모든 예약은 마쳤으니 이제 떠날 준비를 해볼까요?
지금 부터는 미쳐서 혼자 중얼거리듯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불편하시더라도 너그러이 용서하시면서 들어주세요~)
짐도꾸려보고~
휴대폰에 서피스프로, 선글라스, 신발, 속옷, 휴대폰 충전기 그리고 화장품 등등
(베트남은 우리나라 220V 코드가 맞아서 돼지코 없어도 되요~)
짐을 챙기다 보니 이제 여행 실감이 나네요.
(갑자기??)
벌써 신나는 느낌~은 개뿔
(갑.분.띠)
뭔가에 맞은 느낌이다~~갑자기 분위기 띠용~!!
오전 7:20분 비행기면 늦어도 1시간 30분 전에 공항에 도착해야 하는데??
(그렇다 늦어도 6시까지는 공항에 가야한다.)
하지만 난 어디??
오송이잖아요.ㅠ.ㅠ
(이 촌놈 대책이 없다.)
이른 시간에 청주에서 출발하는 공항행 버스는 5시인가 6시인가가 첫찬데?
여기서 2시간이 넘는데....
그러면 KTX 오송역은??
공항까지 가는 케텍은 없어지고...음 나 어떻게ㅠ.ㅠ
전날 인천으로 가야하나? 가서 모텔이라도 잡아서 자야하나?
(음...돈ㅈㄹ)
그러면 인천공항에 찜질방도 있고 휴라는 쉼터도있다고 들었는데....
(찜질방은 사람이 많으면 못들어가고 휴호텔은 비싸고.ㅠ.ㅠ)
비싸건 말건 지금은 가릴 처지가 아니야~
폭풍검색을 하다가 서울역에서 심야버스가 있단다! 라는 희소식을 듣게된다...
그렇다 심야버스는 총 6번 운행을 한단다.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오송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 나는?
케이티엑스로 서울행~~이 답!!
오송에서 오전 00:11분에 출발하는 막차 케텍이 있군요.
서울에 도착해서 바로 1:35분 차를 타면 OK!!
이제 진짜 떠난다~
26일 오후 11:50분 드디어 집을 나서다~
그런데 비가 너무 오더라 ㅠ.ㅠ
케리어는 끌고 백팩은 메고, 우산들고 5분거리가 정말 길더라ㅜ.ㅜ
서글퍼 지려해~
오송역에 도착해서 KTX기다리는중~~
날씨좀 좋았으면.ㅠ.ㅠ
(이날 부터 일주일 동안 내리 비가 왔다는 이야기를 다녀와서 들었다.)
여기 있었으면 더 슬펐을것 같은 느낌
비도 그렇게 많이 내렸다던데....
한적한 오송역도 잠시
케텍으로 슝~ 이동시켜 주시니
바로 서울역광장 앞 버스정류장
사진에는 잘 보이진 않지만 저뒤에 줄이 어마어마했음....
하마터면 1시 35분 차 못탈뻔했어요~
(이밤에 저 같은 분들 많은듯요ㅋㅋ)
비도오고 찝집한데 다음차 기다렸으면 더 우울모드 될뻔
버스에 올라타니 만석~
(버스에서는 사진을 못찍었네요. 민망해서ㅠ.ㅠ)
몇군데서 더 태워야 하는데 만석이라
운전자 아저씨께서 못타신 분들께 다른경로 이용하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공항에 급하게 가시는 분들의 경우 서울역에서 타세요~
한숨 자고 나니 벌써 공항~ 새벽 3시쯤 도착했어요!!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것 같아요)
버스도착해서 입구에 들어서니 바로 환전소 있더라고요~
(우리은행 환전소 장소)
바로 400불을 받았죠~
100$ - 3장/ 50불 -2장
이렇게 달라고 요청드렸어요~
지금부터는 무한 대기~ 아시아나항공 창구가 열릴때까지는 노숙아닌 노숙을
그런데 이 시간에도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의자마다 다들 누워 있다는~
저 또한 누워있진 않고, 앉아서 조신하게....ㅋㅋ
막상 떠나려니 조금의 정보는 알아야 하니까요!
늦게나마 공부중~
아는만큼 보이니라~
예전에는 창구에서 짐맡기면서 티켓받았는데....
이제 티켓은 기계로 하라고.ㅠ.ㅠ
발권기로 여권인증 받고 항공권 발급 완료!!
이제 수하물 보내러 가볼까?
수하물 보내는 중에 베트남 한달 이내에 간적 있냐고 묻더라고요.
뭐지 뭐지?
왜 묻지?
예방접종이라도 맞아야하나?
별의 별 생각을 하며~
수하물 보내고검색해봤더니
30일이내 재방문자는 따로 비자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득~
전 상관없었고 무비자 입국가능!!쾅쾅!
면세구역으로 고고!
내시야도 흐릿흐릿...
피곤 ㅠ.ㅠ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랄까....
어차피 면세점볼일은 없고 가서 마저 폭풍검색을~~하면서 취침ㅋㅋ
(취침중~)
1시간정도 쉬다보니 벌써 비행기 탑승시간이 다가오고
곧 비행기 탑승!!
(사람들이 너무 만아서 민망해서 사진은 안찍었어요 ㅋㅋ)
|
비행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 날라올라 ♬
비행중에 입국심사지는 작성하지 않더라고요.
걍 편안하게 즐기시면 됩니다~
그런데 좀 춥네ㅠ.ㅠ
담요덮고나니 포근함 어쩔...ㅋㅋ
저 담요 때문에 내 검정슬렉스바지에 실오라기가 잔뜩 묻은건 안비밀 ㅠ.ㅠ
가자마자 저거 다터느라
아니지. 가자마자 테이프 구입 ㅋㅋㅋ
드뎌 하늘에서 맛보는 만찬??
닭고기밥인가 뭔가였어요~
저는 화이트 와인 한잔도 같이 주문했어요~
먹고 자려고요~
시원하고 달콤해서 또 먹고 싶었지만 그냥 모조리 흡입하고 빨리 취침모드로 변경!!
약 5시간 정도 지나니 드뎌 호치민 시내가 쫘악~
저강물이....흠.....커피색이네...
베트남 커피가 유명하다고 하던데....강물까지^^
잠도 편안하게 잤겠다!!
이제부터 즐겨볼까요?
'자취생이야기 >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자 혼자 베트남 여행기 3 - 호치민첫째날 (0) | 2018.10.19 |
---|---|
남자 혼자 베트남 여행기1 - 비행기,호텔 예약 및 환전 (0) | 2018.10.14 |
조치원 콩국수 식당 - 울산만두 (0) | 2018.08.07 |
그림같이 이쁜 청주인근 진천 웰프라임호텔 (무인텔) (1) | 2017.06.08 |
[리얼후기] 핸드크림 라 포슈로제 남자 사용기 (0) | 2016.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