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놈의 비엣남 여행기!

 

 

매번 베트남 가야지 가야지 노래만 불렀는데~

이번 여행은 계획 없이 그냥 무작정 떠난 여행이에요.

 

솔직히 좀 무서웠어요.

 

일본은 몇번 혼자 다녀오긴 했지만,

동남아에 혼자가는건 처음 이었거든요.

 

그리고 더더욱 계획없이 가다니...너란놈 대단하구나!

 

촌놈이 촌에 가는데 뭐가 무섭다고!! ㅋㅋ

(실제 가보니 완전 번화가라서 놀랐지만)

 

 

 

8월에 휴가가 잡혔는데 딱히 계획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허무할거 같아서

항공사 마일리지를 이용해 예약을 하였습니다.

 

사실 한 달 전 부터 휴가때는 베트남에 가고만다! 하면서

마일리지 항공권을 알아봤거든요.

그런데 너무 늦게 했는지.....

제가 원하는 날짜엔 마일리지 항공권은 모두 매진 ㅠ.ㅠ

그래서 포기했었는데.....

급하게 알아보니 표가 있더라는....웃지못할 이야기가 숨어 있었죠.

 

 

비행기표 예약하기


 

 

 

마일리지가 10만이 넘게 쌓여 있네요~ 개꿀 ㅋㅋ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서 쌓인건 아니고요.

체크카드에 마일리지 기능이 있어서 모인거에요.

 

체크카드 포인트 쌓으시는 것보다

연회비는 조금 더 들지만 마일리지 쌓아서 여행다니시는게 이득이에요~

 

10여년동안 20만 마일리지 넘게 쌓였었는데..

일본도 다녀오고, 부모님과 제주여행도 하면서 많이 썼더라고요.

 

사실, 일본이나 동남아 같은곳 마일리지로 가기에는 아깝지만요

미주,유럽 왕복이 7만이거든요.

 

하지만 4만이면 베트남 왕복이니 뭐 써보자고요~

돈도 아끼고 좋잖아요^^

 

 

 

베트남 중에서도 호치민을 선택했어요.

 

우리나라분들이 다낭이나, 하노이, 호치민으로 많이들 가신다고 하더라고요.

 

전 도심을 즐기고 싶었고

그 속에서 베트남인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했기에 호치민으로 쾅쾅!!

 

날짜는 8월 27일 오전 7:20분 인천출발이고요.

호치민에서는 31일 새벽 1:15분에 돌아오는 비행기로 예매했어요.

 

기간은 4박5일이지만, 3박만해도 되는 일정으로 잡았어요.

 

 

총 4만 마일리지 + 114,400원

(공항이용료 + 유류할증료)

 

유류항공료가 점점 높아지네요.

기름값이 오르막길을 달립니다.ㅠ.ㅠ

 

그래도 아시아나항공을 11만원만 내고,

베트남 왕복이라니 그것많으로도 개꿀~이죠.

물론 소중한 마일리지도 함께 사라지지만요.

 

잘가라아~아♪ 나를 잊어라아~아♬

 

 

▶ 호텔 예약하기


 

다음으로는 숙소예약!

 

숙소는 호치민 1군에 있는곳으로 예약을 했어요.

이곳저곳 알아본 결과 라벤더호텔이 눈에 들어왔고요.

 

저렴해서 선택했기도 했고요.

 

벤탄시장하고 인접해 있기도 하고,

1군이 호텔이 모여있어서 관광객들도 많이 있거든요.

(바가지도 심하다면 심한곳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안전할거 같아서요 ㅎㅎ

 

일반 베트남 물가보다는 좀 더 비싸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그래도 베트남 호텔은 저렴하답니다.

가격은 조식포함 1박 37,000원 정도되더라고요.

폰에 바로 캡쳐해서 저장해서 갔어요.

그래야 택시기사님께 이리로 ~ 가주세요 하죠.ㅋㅋ

솔직히 베트남어 1도 모르는 1인이기에ㅠ.ㅠ

(하루전에 폭풍 공부했다는...깜언~ 간단한 인사말같은거요ㅎㅎ)

 

그리고 입국심사시에 돌아가는 티켓과 함께 보여줘야 할 수 있으니 꼭 뽑아가시거나 저장해 가세요.

전 스마트 폰으로 돌아오는 항공권과 숙소 보여드렸어요~

 

 

 

호텔바우처 입니다.

 

호텔예약은 아고다에서 했어요.

솔직히 요즘 어플들 다 싸다고 나오긴 하는데...

아고다가 저렴한듯 싶어요.

그리고 아고다가 빠르기도 하고 믿을만 하거든요.

(지극히 개인적은 생각입니다.ㅎㅎ)

 

일본을 갈떄도 아고다로 했거든요.

 

▼아고다호텔예약하기▼

 

참고하시면 좋으실거에요~

 

호텔사진 살짝 공개해 볼까요?

 

 

이정도면 훌륭하지 않나요?ㅋㅋ

창도있고  침대도 넓고~

(도착해서 직접 찍은 사진이에요~)

 

▶ 환전하기


 

그 다음은 바로 환전을 했습니다.

 

환전하는 방법은?

베트남 동으로 바로 환전하기 보다는

달러를 환전한 후 베트남 동으로 환전하는게 가성비 좋다고 하더라고요.

 

달러를 베트남 동으로 환전하는 방법은

다음 여행기에서 자세히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됩니다.

 

즉 한국원화를 -> 100달러짜리로!!

총 400달러 약 45만원정도 들었어요.

 

 

우리은행 어플을 통해서 환전 수수료 90%할인 받았어요.

 

꼭 주거래은행 이용하셔서 환전하세요~

그래야 환전수수료 아낄 수 있습니다.

 

우대금액이 무려 7,000원!!

 

7,000원이면 베트남동으로 140,000동이에요.

(마사지 한번 받을 수 있는 돈이라는거 살짝 알려드립니다.)

 

토요일 환전 신청하고 월요일 오전에 인천공항점에서 받았어요.

하루전에 신청하면 받을 수 있더라고요.

 

 

 

무엇보다도 인천공항에는 24시간 우리은행 환전소가 열려 있기에 좋았어요.

 

비행기 시간이 7:20분 오전 비행기이기 때문에 어떻게할까 고민 많이 했었거든요.

급하게 해도 되는거 보니

 우리나라 시스템 잘되어 있는 듯 합니다.!! ㅋㅋ

 

이러면 준비 끝~

 참쉽죠잉?

 

뭐 더 필요한거 있을까요?

 

 

이제 떠나기만 하면 되는거 맞죠?

 

넘 대충대충 한거 같지만 이제 떠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렘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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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치킨 두마리 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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