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의 곡간을 채워보다]

회사발령을 받고 새로운 보금자리로 둥지를 튼지 5개월이 지났지만 먹거리 하나 재대로 해 먹어 본 적이 없던 터라 오랜만에 큰맘을 먹고 장을봐왔다.

거의 모든 식사를 회사에서 해결 하기도하고 자취생들의 가장큰 단점이 혼자살면 귀차니즘이 발생하기에 굳이 장을 볼 필요가 있을까도 싶었지만, 요새들어 식욕이 땡기고 배달어플들과
친구를 맺은 뒤 부터 식비가 폭풍 상승을 하게 된터라.....ㅠ.ㅠ어쩔 수 없었다는


오늘 홈플러스 훔쳐온줄 ㅠㅠ
구매품목만 51가지 ㅎㄷㄷㄷ

금액도 거의 20만원 육박!!
등골이 더 휘겠다 ㅎㅎㅎ

장보고 그냥 냉장고로 직행~~
장보는 시간만 1시간30분은 넘게 걸렸더니 지친다 ㅠㅠ

종합어묵, 다진마늘, 바지락살, 두부, 창란젓, 낙지젓~

젓갈을 워낙 좋아하는터라 ㅎㅎ
두가지 14,000원 ㅎㅎ

직딩 자취생에게 빠질 수 없는 맥주 ㅎㅎ
버니니!! 나의사랑 너의사랑 버니니 ㅎㅎ
탄산수와 흑초까지~~
요새 톡쏘는게 땡긴다 !

갖가지 양념 총집합!!
식초 설탕 굴소스 간장 소금 등등등 없으니까 모조리 쓸어왔네요. 하나를 사니까 이것저것 살게 많다는....

통조림캔들~~
워낙좋아하는 번데기~~ㅎㅎ
골뱅이와 콘도 구비!! 캔은 쉽게 먹을 수 있고 유통기한이 길어 자취생에겐 딱이죠잉!! 근데 골뱅이 넘 비싼듯 ㅠㅠ

전 밥솥을 따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햇반을 다량 구비~~
전자렌지에 2분이면 똭 하니 따뜻한 밥이 되니 바쁜 직딩들한텐 좋겠죠잉~~

참깨, 후추,참기름,땅콩버터, 맛내는 다시다와 마요네즈까지...
안비싼게 없네요 ㅠㅠ
집에서 해주는 음식만 먹을 줄 알았지 막상 장을보니 만만치 않네요 가격들이....

각종 야채와 된장, 고추장, 빵까지~~
언제 정리하고 잔다요 ㅠㅠ
야채는 씻어서 넣어놓으면 무를수있어서 간단하게 정리해서 지퍼팩에 넣어 냉장고로 쏘옥~~

나머진대충 정리하고 밥을 챙겨 먹어야 겠어요~~

산재료로 어떤 음식이 나올까?? 궁금하시죠??

다음회에 공개합니다.
이상 모바일로 급 포스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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